머리카락이 빠져 머리에 100원짜리 동전크기의 구멍이 생기는것을 원형탈모증이라고 합니다. 원형탈모는 노화에 상관없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나며, 크기가 점점 크게 확대되는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탈모와는 크게 다릅니다. 원형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머리카락의 모근조직에 대한 면연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을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고 있는데요. 면역기능의 이상을 발생하게만드는 요인으로는 피로누적과 감염 등의 육체적인 문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그리고 유적으로 인한 체질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오늘은 원형탈모가 생기는 원인과 원형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자가면역질환이란 외부로부터 침입한 바이러스 등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몸음 지켜주는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김으로써 몸의 일부를 이물질로 간주하여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쉽게 아군인지 적군인지를 구부한지 못하는것입니다. T림프구가 모근을 적군(이물질)으로 오인해 공격하면 모근주위에 염증이 생겨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연구중에 있습니다. 


원형탈모는 유전이다? 

원형탈모를 겪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10명중 3명꼴로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부모중에 원형탈모가 생겼다면 아이에게도 원형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편입니다. 탈모자체가 유전이라기보다는 원형탈모가 생기기 쉬운 체질이 유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자식에게 무조건 유전되어 발병되는것은 아니니 원형탈모가 생기기전부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원형탈모 재발할 수 있나요? 

원형탈모증은 동전크기정도로 한군데만 빠지는가하면 심한경우 전체적으로 빠지는 유형도 있습니다. 대부분 1~3군데정도 빠지는게 일반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치료된 후에도 6개월내에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원형탈모가 생기기 쉬운 체질이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은 원형탈모 재발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원형탈모 치료법

원형탈모가 자연스럽게 호전되지 않은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는것이 좋습니다. 탈모범위가 두피의 25%미만일 경우 경증, 그 이상을 중증으로 구분하는데 상태에 따라 각각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보통 항알레르기약을 복용하고 세포기능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바르게 됩니다. T임파구의 공격을 막아야하기때문입니다. 경증인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약물을 머리카락이 빠진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도 있습니다. 바르는것보다 모공에 약물을 직접 투입할 경우 효과를 많이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매달 한차례씩 치료를 받으면 10명중 7~8명은 머리카락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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