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란 말 그대로 오줌에 당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오줌에서 당이 나온다는것은 채네에서 제대로 흡수를 못했다는거나 많은 양의 당이 있다는 것인데요. 참고로 인슐린은 혈당을 낮춰주는 호르몬으로 췌장에서 분비되고고, 인슐린의 분비가 적어지거나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고혈당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하는데요.
당뇨병은 대부분 유전적으로 발병(2형)하며, 나머지는 바이러스나 감염 등으로 자가면역에 문제가 발생하여 발병(1형)합니다. 1형 당뇨병은 어린이나 20대, 30대 젊은층에서 발병하고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1형 당뇨병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인슐린요법 등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1형 당뇨병' 증상에 대한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교적 젊은사람들에게서 발병
-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음
- 구갈, 다뇨, 체중저하, 복통으로 이어지며, 심해지면 혼수상태 및 사망에 이를 수 있음
당뇨병은 불치병인가요?
당뇨병은 좋아질 수는 있어도 완전치료가 되는 병은 아닙니다. 당뇨병이 발병하면 평생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치료와 더불어 식이요법 및 운동도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음주, 금연, 식단, 운동으로 관리를 했음에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내복약을 먹고, 내복약으로도 개선되지 않으면 인슐린자가 주소로 치료하게 됩니다. 2형 당뇨병은 덜한편이나 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 생산이 전혀 안되기때문에 인슐린자가 주사가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Q1) 당뇨병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당뇨병 초기에는 갈증이 쉽게 나고 물을 자주 먹게 됩니다. 그리고 오줌의 양이나 횟수도 늘어나는데요. 점점 심해지면 몸이 나른해지고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별다른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지 않음에도 한두달사이 5kg정도가 감량되면 당뇨병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와같이 당뇨병 초기증상만으로 당뇨병을 자가진단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때문에 직장이나 지역에서 무료검진을 받으라할때 1년 한번씩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이 많기때문에 가족중에 당뇨환자가 있었을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초기증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Q2) 당뇨병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뇨병을 방치할 경우 사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생각하는 것보다 무섭고, 귀찮고, 위험한 병인데요. 당뇨병이 심한 환자의 경우 혈당수치가 낮아지지 않아 정상인의 10배까지도 되는데, 고혈당으로 의식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도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당은 혈관은 망가뜨립니다. 혈관이 막히거나 찢어지는데 이것을 그냥 방치할 경우 시력이 상실되고,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해 투석을 받아야 하며, 신경의 감각장애, 다리 괴사로 인한 절단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운동법
운동의 종류에는 크게 무산소운동과 유산소운동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쉽고 무리없이 하기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 운동입니다. 하루에 1만보이상 걸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바쁜분들은 식사 후 10분정도만 걸어도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10분안쪽으로는 주로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당이 에너지로 사용되고 이후부터는 혈액속에 있는 당이 소비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을 먹고 10분정도 가볍게 걷다보면 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전혀 없는 분들은 일상생활에서 최대한 걷는것을 의식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계단으로 이동하거나,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한두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오기 등이 있습니다. 운동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데요. 일단 가볍게 시작해보고 시간이나 강도를 조금씩 늘려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당뇨는 방치하기 좋은 질병이지만 10년, 20년 후에는 반드시 후회하게 되니 잘 관리해야 합니다.